"매달 봉사 나서는 임직원들"…고려아연, 복지 사각지대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10.02 09:46   수정 : 2025.10.02 09:46기사원문
적십자 '파트너스데이'서 사회공헌 사례 발표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지난달 26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파트너스데이' 행사에 참여해 자사 사회공헌 전략을 소개하고 다자간 협업 방안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

파트너스데이는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적십자사와 협업 중인 33개 기업·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난구호 △안전교육 △사회봉사 △청소년적십자(RCY) △공공의료 등 적십자의 주요 인도주의 활동이 공유됐다. 고려아연은 자사의 사회공헌 전략(KZ Clover)을 비롯해 적십자사와의 협업 사례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0여년간 적십자사와 손잡고 △결연세대 밑반찬 나눔 △에너지세이브 물품 지원 △희망풍차 생필품 후원 △찾아가는 진료센터 운영 △연탄·백미·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해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뿐 아니라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한 기업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약 1% 수준인 70억원가량을 사회공헌에 투입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