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출산가정 주택담보 대출이자 추가 지원 사업 신청기간 연장

파이낸셜뉴스       2025.10.02 09:32   수정 : 2025.10.02 09:32기사원문
‘아이플러스(i+) 집 드림’ 1.0 대출 이자 지원 사업
구비서류 발급 지연·민원 편의 고려 31일까지 연장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출산가정에 주택담보 대출이자를 추가로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집 드림’ 사업의 ‘1.0 대출’ 이자 지원 신청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국가정보원 전산실 화재와 추석 연휴로 민원서류 발급이 지연되고 1.0 대출 신청 시 구비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

현재까지 인천시 누리집 및 인천주거포털 누적 조회 수는 약 3000건을 넘었으며 하루 100건 이상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 편의를 위해 신청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1.0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2025년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이자의 최대 1%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원(2025년은 최대 200만원)이다.


지원 요건은 △부부 합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실거래가 6억원 이하 주택 △1가구 1주택 보유 가구 등이다.

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인천주거포털에 셀프 체크리스트와 질의답변(FAQ)를 제공해 신청 대상 여부 확인과 자주 묻는 질문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정복 시장은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이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인천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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