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대상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1:12
수정 : 2025.10.02 09:55기사원문
소상공인 전용 대안신용평가모형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활용부문)에서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모형은 중기중앙회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개발한 '소상공인 전용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이 모형은 중기중앙회와 한전이 보유한 노란우산공제 가입기간·공제기금 부금액·전기사용량·전기요금 납부정보 등 다양한 대안정보와 KCB의 사업자신용정보를 결합한 평가모형을 통해 소상공인의 신용 건전성을 분석함으로써 포용적 금융환경을 제공한다.
정운열 중기중앙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의 수상은 대안정보를 활용해 금융 취약계층인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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