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10분만에 1500만원 도난당했다"..발리 여행 중 카드 절도 피해 호소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2:44   수정 : 2025.10.02 11: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전혜빈이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카드 절도 피해를 입었다.

전혜빈은 2일 자신의 SNS에 발리 우붓 지역 지도를 올리며 "이 지역에서 카드 도난당해서 1500만원 긁혔다. 조심하세요. 우붓 시내에 계신 여러분, 곧 여행하실 분들도"라며 "잃어버린 지 10분 만에 벌어진 상황이다"라고 적었다.

전혜빈은 앞서 아들의 생일과 자신의 '엄마 3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을 여행 중이라고 전했다.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세 연상 치과의사와 결혼했으며, 2022년 9월 득남했다. 그는 "우붓에서 둘이 결혼하고, 셋이 돼 다시 찾은 이곳. 오늘은 아이의 세 번째 생일이자, 내가 엄마가 된 지 3년이 되는 특별한 날"이라고 감회를 전했다.

최근 우붓 지역에서 소매치기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와 신용카드가 집중 타깃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카드사에 즉각 분실, 도난 신고를 하고, 사용 정지(거래정지)를 요청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 분실신고가 가능하며, 여러 장의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일괄신고도 가능하다.

더불어 즉각 현지 경찰서에 방문해 도난 신고서를 발급받고, 사건번호를 기록해둬야 한다.
이는 카드사나 여행자 보험 등을 통해 보상 신청을 할 때도 증빙 자료로 사용된다.

분실신고 후에도 부정사용이 발생했다면, 입국 후 60일 이내에 카드사에 이의신청을 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출국 전 카드 한도 조정, 원화결제 차단, 해외사용안심설정 등 예방조치를 해두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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