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RISE 국비 54억원 추가 확보...인재 육성·대학 경쟁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0.03 08:53   수정 : 2025.10.03 08:52기사원문
교육부 최고 등급 인센티브 받아 총사업비 727억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5년 전남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국비 54억원을 추가 확보해 인재 육성 및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국비 추가 확보는 전남도가 재정여건 대비 고등교육 지방비 투자율이 17개 시·도 중 월등히 높아 교육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인센티브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2025년 전남RISE 사업비는 총 727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전남RISE는 △글로벌 지역 특화 인재 양성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초연결 공유캠퍼스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등 5대 프로젝트 52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도내 18개 대학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대학 동반 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산업 연계 현장 인재 육성, 대학 연구 역량을 통한 기술 개발, 대학생 창업기업 지원, 정주 취업률 증가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산·학·연 거버넌스를 확장하고 지역 국정과제, 현안과 연계한 신규 과제를 발굴해 교육-취·창업-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남RISE, 글로컬대학 등 전남형 고등교육 정책을 통해 대학이 전남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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