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각, 휴전 합의 수용 놓고 내부 진통

파이낸셜뉴스       2025.10.10 07:05   수정 : 2025.10.10 13: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수용을 놓고 이스라엘 내각이 갈등을 겪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 장관이 휴전을 반대하고 있으며 현재 이스라엘의 연정을 붕괴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극우 성향의 ‘유대의 힘’당 대표이기도 한 벤그비르는 이번 평화 합의 내용에 담긴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하마스의 가자지구 장악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종식시킨다는 약속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벤그비르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하마스를 해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유대의 힘’당은 정부를 해체시킬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배를 끝내는 것만이 참사의 재발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모든 정당이 평화 방안 1단계를 승인하는데 서명했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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