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日 다카마쓰 취항 9주년… 59만명 수송
파이낸셜뉴스
2025.10.10 08:59
수정 : 2025.10.10 0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지난 7일 일본 다카마쓰 노선 취항 9주년을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이 취항한 첫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2016년 첫 운항 이후 지금까지총 3734회 인천과 다카마쓰 하늘길을 오갔다. 이 기간 약 59만명의 탑승객을 수송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카마쓰는 예술과 자연, 골프를 비롯해 미식 여행까지 두루 즐길 수 있어 여행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특히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로 알려진 이 지역은 감각적인 현대 예술과 아름다운 섬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전 세계 예술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에어서울은 9주년을 기념해 10월 7일 인천발 다카마쓰행 항공편 탑승객 모두에게 일본 전통 과자와 에어서울 자체 제작 굿즈 등을 선물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패스를 증정하고 위탁 수하물 15㎏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에어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추첨을 통해 체크인·수하물 우선 서비스(민트익스프레스) 또는 다카마쓰의 명물인 우동 기내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카마쓰는 에어서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상징적인 노선"이라며 "9년 동안 보내주신 고객의 성원에 안전하고 세심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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