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일감 줄었다

파이낸셜뉴스       2025.10.10 09:12   수정 : 2025.10.10 09:12기사원문
9월 누적 수주..17%↓



[파이낸셜뉴스] K조선(한국 조선)의 일감이 줄었다.

10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9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350만CGT(123척)이다. 전월 360만CGT 대비 3% 감소, 전년 동기 629만CGT와 비교해서는 44%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35만CGT(33척, 39%), 중국은 142만CGT(69척, 40%)를 수주했다.

1~9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3264만CGT(1185척)로 전년 동기 6,143만CGT(2560척) 대비 47% 감소했다. 한국은 734만CGT(169척, 22%), 중국은 1833만CGT(725척, 5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 58% 감소했다.

9월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7만CGT 증가한 1억6599만CGT다. 한국 3381만CGT(20%), 중국 1만86만CGT(61%)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각각 한국은 44만CGT 감소, 중국은 31만CGT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421만CGT 감소, 중국은 988만CGT가 증가했다.


9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8월(186.26)보다 0.68p 떨어진 185.58로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5년 전인 2020년 9월(126.61)보다 47% 오른 수준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50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7000만달러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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