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5.10.10 14:17
수정 : 2025.10.10 14: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사면 방계리에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 유학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됐다.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4264㎡, 건축면적 833㎡로 한 가구당 면적은 69㎡ 규모로 조성해 가족 단위 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가구와 가전제품 등 필수 생활용품을 완비하고 유학생들이 즉시 입주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앞으로 지사초·중학교 학생 19명과 보호자가 생활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에서 아이들이 건강한 농촌 환경에서 배우고 자라며, 지역사회에도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거주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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