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급제 서비스 '에어' 사전 이벤트에 4만명 이상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5.10.11 11:10   수정 : 2025.10.11 11:10기사원문



SK텔레콤은 지난 1일 공개한 자급제 전용 서비스 ‘에어(air)’가 열흘 만에 사전 알림 이벤트 참가자가 4만20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도 2만명을 넘어섰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로, 복잡한 절차 없이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개통 및 요금 관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요금제는 5G 핵심 데이터 구간 6단계로 단순화했으며 만보기 등 일상 속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매월 최대 5000포인트를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잔여 포인트는 1000여종의 모바일상품권 구매에도 활용 가능하다.

SKT는 오는 13일 ‘에어’ 정식 론칭을 앞두고 진행 중인 사전 이벤트에 2030 세대의 참여가 특히 활발하다고 전했다. 현재 SKT는 ‘에어’ 출시를 알리기 위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얼음 깨기 게임에 참가하면 최대 3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현재 20~30대 참여 비율이 전체 중 절반에 달해 새로운 요금제 구조와 앱 중심의 간편한 이용 경험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T 관계자는 “에어는 통신의 복잡함을 덜고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관리하는 자급제 시대의 흐름에 맞춘 서비스”라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기대 이상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정식 론칭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에어의 편리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T는 에어가 출시되는 13일부터 앱 가입자 및 에어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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