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박스 관계사 IGFC, 인천 아암물류 2단지 CFS 공식 개장
파이낸셜뉴스
2025.10.13 14:10
수정 : 2025.10.13 14:10기사원문
수도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본격 운영 돌입
[파이낸셜뉴스]OurBox(아워박스)㈜의 관계사 IGFC(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가 13일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CFS(Container Freight Station) 구역의 공식 개장을 알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IGFC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CFS 6000㎡와 풀필먼트(Fulfillment) 6000㎡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세·비보세를 아우르는 복합형 물류 인프라다.
IGFC는 인천항만공사가 조성한 아암 스마트 물류센터의 운영사로서, 1층 CFS 구역 가동을 통해 수출입 화물 집하 및 보세 작업을 본격화한다.
3층 풀필먼트 구역은 현재 자동화 설비 구축이 진행 중이며, 2026년 1·4분기 개장을 목표로 한다. 개장 이후에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바탕으로 첨단 자동화·디지털 운영 체계를 적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GFC는 향후 수도권 전자상거래 물류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크로스보더)을 적극 지원하고,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GFC 관계자는 “이번 CFS 공식 개장을 통해 전자상거래와 일반 수출입 화주에게 한층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 1·4분기 풀필먼트 구역까지 본격 가동하여 차별화된 크로스보더 물류 서비스로 중소 수출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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