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정보시스템 9개 복구…복구율 36%

파이낸셜뉴스       2025.10.14 08:31   수정 : 2025.10.14 08: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25개 정보시스템 가운데 9개를 복구했다고 14일 밝혔다. 복구율은 36% 수준이다. 해수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수출입 물류 업무를 지원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해양생산정보시스템, 어선검사정보시스템 등 5개를 우선 복구했으며, 연휴 기간 동안 어촌어항관리시스템 등 4개를 추가로 복구했다.



아직 복구가 진행 중인 16개 시스템에 대해서는 수기(手記) 처리 절차를 마련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 연속성 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체 서비스 수단을 병행 적용해 주요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복구 중인 시스템의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긴밀히 협조해 서버 환경 재설정·데이터 복원 등 서비스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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