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연말까지 정보보호투자 계획안 이사회에 보고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5.10.14 16:43
수정 : 2025.10.14 16: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지난 8월 발생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연말까지 정보보호 부문 투자 계획을 세워 별도 안건으로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롯데카드 정보보호 투자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묻자 조 대표는 "향후 5년간 1100억원으로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롯데카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은 "펀드레이징 등을 포함해 투자처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롯데카드 관련 상황은 잘 모른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지난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해킹 청문회는 불참한 바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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