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 공개.. AI 시대 혁신 가속화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10.15 09:05   수정 : 2025.10.15 09:05기사원문



오라클이 오라클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의 정식 출시를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은 선도적인 생성형 AI 모델을 기업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와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괄적 플랫폼이다.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시맨틱 강화, 벡터 인덱싱에 생성형 AI 도구를 결합해 원시 데이터에서 실제 운영 수준(production-grade)의 AI까지 전 과정을 단순화한다.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를 AI에 최적화하고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 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해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의 생성과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 기업 고객은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성장 기회를 발굴하며 일상적인 워크플로우에 지능을 내재화하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와 데이터 팀은 엔터프라이즈급 단일 플랫폼에서 이러한 기능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인프라를 통합해 고성능 워크로드를 위한 최신 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라이브러리를 선택할 수 있다. 그 결과 다양한 산업군에서 더욱 신속한 혁신, 높은 생산성,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T.K. 아난드 오라클 총괄부사장은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은 고객이 데이터를 AI에 최적화하고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번 플랫폼은 데이터를 통합하고 전체적인 AI 라이프사이클을 간소화해 기업이 신뢰성, 보안성 및 민첩성을 고려하며 AI 역량을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포괄적인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은 기업이 데이터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고객은 델타 레이크, 아이스버그와 같은 오픈 포맷을 활용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중복을 줄일 수 있다.
또한 AI 데이터 플랫폼 카탈로그는 모든 데이터와 AI 자산에 대한 통합 뷰와 거버넌스를 제공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및 신뢰 강화를 지원한다. 카탈로그는 에이전트투에이전트(Agent2Agent, A2A) 및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 개방형 표준을 폭넓게 지원해 정교한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기업 고객을 위한 에이전트 허브(Agent Hub)는 다수의 에이전트를 탐색하는 복잡성을 제거하고 요청을 해석해 적합한 에이전트를 호출, 추천 결과를 제시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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