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오피스텔 0.39% 하락...월세만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5.10.15 14:00
수정 : 2025.10.15 17:23기사원문
매매 0.39%↓·전세 0.20%↓·월세는 0.30%↑
전월세전환율 6.31%...서울 5.86%
[파이낸셜뉴스] 올해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월세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39%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20% 하락했으며, 월세가격은 0.30% 상승했다.
월세는 전국이 전분기(-0.25%)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0.23%에서 -0.17%로 축소됐다. 서울은 새학기 개강에 따라 대학가를 중심으로 상승하며 -0.02% 하락에서 0.07%로 상승 전환됐다.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0.30%→-0.32%)됐다.
전국 월세가격은 전분기(0.20%)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5%→0.32%), 지방(0.04%→0.22%) 모두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은 전세사기 우려 등에 따라 월세 선호현상 심화되며 상승폭이 확대(0.28%→0.53%)됐다.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전국 2억2131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억3850만원, 지방은 1억5408만원 수준이다. 전세 평균은 전국 1억7652만원, 월세보증금 평균 가격은 전국 1652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9월 실거래 기준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은 6.31%로 나타났다. 수도권 6.25%, 지방 7.03%, 서울 5.86%를 보였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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