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10.15 15:18   수정 : 2025.10.15 15:11기사원문
공공 인프라 대응 역량 인정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소방청이 주관한 2025년도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는 소방청이 매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관리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기관별 자율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는 △재난유형별 현황 △운영 체계 △재난 대비·대응 우수사례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를 평가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능력 평가 위원회가 총 27개 기관을 심사했다.


공사는 △산불·화재 발생 시 소방 용수 긴급 지원 △호우 및 산불 피해 지역 댐 용수 공급 및 요금감면 △국가 상수도 정보시스템을 통한 소화전 정보 공유 △소방청,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운영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도관 무료 세척과 수질 모니터링, 음용 안전 기술 지원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적극 시행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류형주 공사 부사장은 "국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공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 촘촘히 구축해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기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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