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TIPS 도전기업' 64개사 육성
파이낸셜뉴스
2025.10.16 13:01
수정 : 2025.10.16 13: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6개 팁스(TIPS) 운영사와 손잡고 64개 기술창업 기업을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투자사가 유망 창업기업에 먼저 1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7억원까지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기술창업 기업이 초기에 겪는 데스밸리(성장 정체기)를 넘기도록 돕는 대표적 창업 지원책이다.
이에 전북도는 2023년부터 운영사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해 팁스에 도전하도록 돕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20개, 2024년 40개, 올해 64개 등 도전 기업이 늘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창업기업들이 혁신 기술로 투자를 유치하며 희망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도내 창업기업들이 민간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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