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냥이 진료비서 보험금 즉시 차감"...마이브라운 업계 최초 '라이브청구'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5.10.16 14:33
수정 : 2025.10.16 14: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은 업계 최초로 실시간 보험금 지급 시스템 '라이브청구'를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라이브청구는 마이브라운 파트너 병원에서 애플리케이션(앱)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진료비에서 보험금이 바로 차감돼 남은 금액만 결제하면 되는 방식이다. 기존의 보험금 자동청구 방식은 보호자의 청구 절차를 대신해주는 '접수 대행' 개념이었다면 마이브라운의 실시간 지급은 보험사·병원·고객 간의 청구 절차 자체를 생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마이브라운은 '반려동물만 생각하는 보험'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해 3월 설립됐다. 올해 6월 금융위원회 본허가를 취득하며 론칭 3개월 만에 보험계약건수 2000건을 돌파했다.
마이브라운 이용환 대표는 "라이브청구는 단순한 기술적 편의 기능을 넘어 반려동물이 언제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병원 모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보험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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