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에서 탄생한 새 가족…유기견 21마리 새 삶
파이낸셜뉴스
2025.10.16 13:57
수정 : 2025.10.16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최근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서 유기동물 입양 부스를 운영해 유기견 21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입양 대상이던 2개월령 강아지 14마리는 행사 3일 만에 모두 입양됐다.
입양 부스에서는 어린이와 유기견의 교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임실군은 현재 유기견 100여마리를 보호 중인 시설 개선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관리동과 사육동 등 2개 동 규모의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유기견 입양에 관심을 보여 따뜻한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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