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10.17 09:40
수정 : 2025.10.17 09:40기사원문
출하 피해 예방...광주 농업인 누구나 방문 접수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역 농업인들의 납품 지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상 검사는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재배 중이거나 납품을 앞둔 친환경 벼 0.5~1㎏을 깨끗한 봉투나 지퍼백에 담아 농산물안전분석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쌀 검사를 의뢰하면 전문 장비를 통해 잔류농약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납품할 수 있다. 부적합 판정 때에는 출하 시기 조정 등으로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안전한 농산물 출하와 농가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안심하고 수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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