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위급, 대미투자 본격 조율.. 김용범 "2시간 동안 충분히 이야기"
파이낸셜뉴스
2025.10.17 14:37
수정 : 2025.10.17 14: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미 무역 협상 후속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미국과 만나 집중 협상을 진행했다.
다음날 협상을 속개할지 여부 등은 현재로선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김 장관 등 한국 측 협상단은 오후 6시40분께 상무부 청사에 도착해 오후 9시30분께 상무부를 나섰다.
이번 회동은 그간 가장 큰 쟁점이던 3500억 달러(약 500조원) 투자 패키지 구체화를 두고 상당한 이견을 보인 양측의 입장이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아가는 듯한 흐름 속에 이뤄졌으나, 얼마나 의견을 좁혔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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