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서 전남 농수산식품 홍보
파이낸셜뉴스
2025.10.18 09:58
수정 : 2025.10.18 09:58기사원문
시식행사 및 판매...관람객 큰 호응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19일까지 전남 해남 파인비치에서 열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회 기간 선수 전용 식당에서 참가 선수와 가족을 대상으로 나주배와 배즙, 담양 한과, 고흥 유자주스, 신안 김, 해남 전복·고구마를 활용한 전복찜·군고구마 등 전남 대표 식품을 제공해 큰 관심을 받았다.
판매 코너에서는 영암 무화과 제품과 장성 현대푸드시스템의 전남쌀 주먹밥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LPGA 참가 선수들에게 전남도 대표 특산품인 'K-전남김'을 증정했다.
홍보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LPGA 참가 한국 선수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전남 농수산식품을 먹고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면서 "전남 농수산식품이 K-푸드를 대표한다는 사실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세계적인 골프대회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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