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 상회하는 수익성에 인도 IPO 성공" LG전자 목표가↑-NH

파이낸셜뉴스       2025.10.20 08:53   수정 : 2025.10.20 08: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LG전자에 대해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적 전망(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익성을 기록했고, 인도 법인의 기업공개(IPO)도 성공적이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일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정책 불확실성은 최악의 국면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은 환경에서 LG전자는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방어한 점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동 사의 3·4분기 예상 매출액은 21조8750억원, 영업이익은 688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8.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번 인도 법인 IPO의 성공적 마무리는 불확실한 글로벌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며 "향후 상장을 통해 유입된 현금의 활용 방안이 구체화될 경우 기존 밸류에이션의 추가 축소 여지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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