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개방형 데이터 접근 지원하는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5.10.20 10:38   수정 : 2025.10.20 10:38기사원문



오라클이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인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를 20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와 널리 사용되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표준을 결합해 기능적 제약 없이 분석 사일로를 해소하고 AI 및 분석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오라클은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 카탈로그를 함께 공개했다.

이는 여러 카탈로그 및 플랫폼의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통합하는 ‘상위 카탈로그’로, 멀티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데이터 탐색과 접근을 간소화한다.

체틴 외즈뷔튠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기술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는 시간당 480억건 이상의 쿼리 처리가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검증된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에 아파치 아이스버그의 개방성을 결합한 타협 없는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이라며 "오라클은 아이스버그로 분석 시스템 간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운영 및 분석 플랫폼에서 아이스버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는 아파치 아이스버그에 대한 네이티브 지원으로,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AWS 글루, 스노우플레이크 폴라리스 등 주요 카탈로그와 연계해 모든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대한 간편한 고성능의 접근을 제공한다. 자연어를 SQL로 변환하고 에이전틱 AI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셀렉트 AI, JSON 관계형 이원성, 프로퍼티 그래프 애널리틱스, AI 벡터 검색 등의 강력한 기능을 아이스버그 테이블의 데이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엑사데이터의 성능, 가용성 및 보안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벤더 종속성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이동으로 인한 운영 부담을 줄여준다.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는 OCI,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티븐 오르반 데이터브릭스 제품 생태계 및 파트너십 담당 수석 부사장은 “고객들은 자신들이 이미 보유한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데이터 상의 분석을 실행하길 원한다”며 “데이터브릭스는 분석과 AI를 위한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데이터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유니티 카탈로그는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같은 포맷을 위한 통합 거버넌스 계층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가 유니티 카탈로그와 통합됨으로써 양사의 공동 고객이 데이터를 원활하게 활용하고, 오라클과 데이터브릭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