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과기 부총리 ‘원팀’ 가동… "AI 대전환 시너지 높일 것"

파이낸셜뉴스       2025.10.20 11:26   수정 : 2025.10.20 11:26기사원문
구윤철·배경훈 첫 부총리 간 회동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앞으로 부총리 간 협력을 강화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배 부총리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부총리 간 간담회를 열고 양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부총리 부처로 승격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다.

구 부총리는 “경제·산업과 과학기술은 서로 맞닿아 있다”며 “정부의 경제성장전략 핵심 의제인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경제정책의 큰 틀에서 종합적 접근과 범정부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 주재 국가AI전략위원회를 적극 지원해 부처 간 정보공유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AI와 첨단기술이 경제사회 구조를 바꾸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양 부총리 부처가 ‘원팀’으로 대응해 AI·디지털 안전과 연구생태계 혁신 등 현안에 속도감 있게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양 부총리는 앞으로 정례 협의와 정보공유를 확대해 AI 대전환·초혁신경제의 정책 시너지를 높이고, 이를 통해 국가 잠재성장률 회복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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