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부터 프로야구 2군 야구단 운영.. 선수단 40명으로 구성, 지자체 최초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4:19
수정 : 2025.10.21 14:18기사원문
11월 5일 KBO와 공동으로 2군 야구단 기자회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내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 2군 야구단을 운영한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야구단은 감독과 코치, 선수 등 40여 명으로 꾸려지면 오는 11월 창단과 함께 본격적인 구단 운영에 들어간다.
구단은 내년 3월부터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군 퓨처스 리그에 참여한다.
시는 지난 1년여간 물밑에서 KBO와 2군 시민구단 창단을 위한 협의를 준비했다.
운영은 내년과 내후년까지 울산시 자체 예산으로 운영한다. 시는 1년 예산으로 50~6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구단이 자리 잡는 창단 3년 차부터는 시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해 운영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1월 5일 KBO와 함께 2군 야구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창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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