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고상범·김판수 변호사 영입...금융 전문성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0:44
수정 : 2025.10.22 10: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태평양이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상범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와 김판수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를 영입했다.
태평양은 22일 금융규제 분야 전문가인 고상범 변호사와 부동산·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자문 경험이 풍부한 김판수 변호사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약 15년간 금융감독원에서 불공정거래 조사, 금융회사 검사제재, 증권선물위원회 및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대응 업무를 맡았다.
그는 금감원 특별조사국, 저축은행검사·분쟁조정국, 소비자보호총괄국을 거쳐 제재심의국 금융투자팀장과 조사2국 팀장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회사 검사, 자본시장 조사,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실무를 수행했으며, 내부자거래·시세조종·사기적 불공정거래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김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기계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전문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15년부터 약 10년간 법무법인 지평에서 에너지·인프라 사업개발과 자금조달(PF), 부동산 개발 및 실물거래 관련 자문을 맡았다. 또 변호사로 활동하기 전에는 금융투자업계에서 대체투자 펀드 운용 경험을 쌓았고, 이동통신업계에서 네트워크 기반 상품을 기획한 경력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PF, 펀드·리츠 투자, 기술금융 자문을 수행해왔다.
김학균 태평양 금융그룹장은 “금융규제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두 전문가의 합류로 태평양 금융그룹의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두 전문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사건을 들여다보며 실질적이고 명확한 법률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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