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통합지원협의체 전환
연합뉴스
2025.10.22 16:44
수정 : 2025.10.22 16:44기사원문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통합지원협의체 전환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돌봄과 의료를 하나로 잇는 지역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돌봄통합추진위원회'를 법정 협의체인 '통합지원협의체'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민·관이 함께 참여해 돌봄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 실행계획을 자문하는 지역 돌봄정책의 핵심 협의기구로 운영된다.
박 시장은 "이번 법정 협의체 전환은 행정 중심의 돌봄체계를 시민 중심 협력체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내 모든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돌봄 자원 간 연계를 강화하고, 퇴원환자·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협의체는 이날 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 ▲ 통합지원협의체 전환 경과보고 ▲ 퇴원환자 연계 및 방문의료 지원체계 구축 ▲ 복지·주거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년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돌봄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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