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양천구 목동10단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0:13
수정 : 2025.10.23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목동10단지는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 노후 단지 가운데 세 번째로 정비구역지정 시점으로부터는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0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동의서 징구 기간 동안 한국토지신탁과 재준위, 주민간 소통이 원활히 이뤄졌다"며 "여기에 지정권자인 양천구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빠른 속도로 지정고시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목동10단지는 300%에 가까운 용적률을 적용 받아 최고 40층 규모의 4050가구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양명초와 신서중 등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목동 학원가와도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한토신 관계자는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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