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경기지사, 극한호우 상황 대비 '2025 재난구호종합훈련'
뉴스1
2025.10.23 15:04
수정 : 2025.10.23 15:04기사원문
(하남=뉴스1) 유재규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하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 '2025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십자 경기지사에 따르면 훈련에는 적십자 경기지사, 적십자봉사회 협의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50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반침하 발생 지점 인근에 주유소가 위치해 폭발 등 2차 피해로 잇따를 수 있는 상황에 주민 약 150명을 긴급 대피시키는 시나리오도 적용했다.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한국전력 하남지사, 하남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은 재난 발생 시에 필요한 각 역할을 시연했다.
하남경찰서는 폴리스라인 설치, 주변 접근 통제 및 소방 진입로 확보를 담당했다. 하남소방서는 인명 구조, 화재 진압, 긴급 환자 병원 이송 역할을 맡았다.
한국전력 하남지사는 이재민 대피소 전기설비 설치 등 유관기관과 적십자, 적십자봉사원 간 원활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중점으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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