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첫 아파트 리모델링 허가…목동우성 18층 361가구 탈바꿈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8:44   수정 : 2025.10.23 18:44기사원문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목동에서 '목동우성아파트'가 공동주택으로는 처음 리모델링 사업을 허가 받았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리모델링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양천구는 목2동 200번지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을 허가하고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양천구에서 공동주택이 리모델링사업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동우성아파트는 1992년 준공한 노후 아파트로 33년 만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5층 총 332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18층, 361가구로 수평증축될 예정이다.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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