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韓 금융사, 중남미 진출 가능성 열려 있어”
파이낸셜뉴스
2025.10.24 16:02
수정 : 2025.10.24 15:52기사원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면담 자리서 발언
이 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와 면담한 자리에서 “중남미는 한국와 먼 지리적 위치, 시차, 문화·제도적 차이 등에 따라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사 진출이 많지 않다”며 “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한국 금융사의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금융사의 해외점포 수는 아시아 314개, 북미 54개, 유럽 51개 등이었는데, 중남미는 이들보다 비교적 적은 14개였다.
이 위원장 역시 중남미 금융 분야 개발을 위해 IDB가 추진하는 사업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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