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건설사무소 "전국 물류전공 대학생 현장체험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10.24 16:01
수정 : 2025.10.26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21~24일 전국 건설·물류관련 학부(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산항 운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세계 7위 수준에 달하는 부산항의 건설·운영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대학생들에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도시와 항만의 통합 재생을 지향하고 있는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과 부산 강서구 소재 신항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 등의 현장을 찾았다. 또 항만과 연계된 복합 산업단지로 부산항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배후단지 현장도 함께 찾았다.
이어 부산항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항만 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항만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남겼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이번 체험 교육이 미래의 건설 산업을 이끌 인재들에 부산항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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