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어버 범죄 방지 하노이 협약 72개국 서명…국제협력 강화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10.27 13:35   수정 : 2025.10.27 13:34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온라인 스캠 범죄가 국제적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유엔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 서명식과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

27일 현지 언론과 베트남 당국 등에 따르면 유엔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하노이 협약) 서명식과 관련 고위급 회의가 지난 25~26일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 주제는 '사이버범죄 대응, 책임 공유, 미래 지향'으로 서명식에는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72개국이 참여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10년간 가장 큰 규모의 서명식 중 하나로 기록됐다.

서명식 이후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는 토론 세션과 부대 행사도 열려 △전 세계 사이버범죄 현황 △국가·기관·개인의 대응 노력 △사이버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의 긴급성을 논의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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