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10.27 14:34   수정 : 2025.10.27 16:03기사원문
구리아트홀서 실전형 모의 훈련 진행



【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가 복합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확립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구리시청, 구리문화재단,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육군 제73보병사단, 한국전력공사 등을 비롯해 시민단체, 시민 참관단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구리아트홀서 무대 조명 추락 사고가 발생, 공연장이 정전되면서 인파 밀집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17개 관계기관과의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기관별로 임무를 부여 받아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실전 훈련을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둡고 좁은 공연장에서 다수 인원이 밀집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문제해결 능력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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