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내달 4일 서울서 회담
파이낸셜뉴스
2025.10.27 18:22
수정 : 2025.10.27 18:22기사원문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내달 4일 첫 대면 회담을 갖는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은 서울에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을 개최한다. SCM은 동맹인 한국과 미국의 주요 군사정책 협의·조정하는 양국 국방 분야 최고위급 기구다.
실무급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등에서 논의해온 군사 정책을 양국 장관이 만나 최종적으로 보고받고 확인하는 자리다. 이재명 정부와 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SCM이다. 한미 장관 취임 후 공식적으로 첫 대면 회담이다.
구체적 의제는 △대북정책 공조 △연합방위태세 △확장억제 △지역안보협력 △사이버·우주·미사일 협력 △함정건조 및 MRO(유지·보수·정비) 등 방산협력 △국방과학기술 협력 등이 논의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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