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체 메카니멀은 귀하지"... ‘터닝메카드 갓’ 그리핑크스
파이낸셜뉴스
2025.10.28 09:01
수정 : 2025.10.28 09:01기사원문
종영 후 완구 품귀 현상…“새 디자인·한정 생산으로 희소성 더 커져”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전문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의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갓’이 지난 26일 MBC TV 26부작으로 종영한 가운데, 작품 속 인기 메카니멀 ‘그리핑크스’ 완구가 어린이 팬과 수집가들 사이에서 ‘희귀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초이락컨텐츠컴퍼니에 따르면 그리핑크스는 쾌활한 메카니멀 ‘그리폰’과 지혜로운 ‘스핑크스’가 합체한 슈퍼 메카니멀로, 2016년 ‘터닝메카드’ 오리지널 시리즈 첫 등장 당시부터 품귀 현상을 빚으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방영된 ‘터닝메카드 갓’에서는 닥터 프랭클린이 설계한 새로운 버전의 그리핑크스가 등장해 완구로도 재탄생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5종의 그리핑크스 중에서도 ‘빠샤메카드’ 버전이 가장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수십만 원대 거래가 이뤄질 정도로 높은 수집 가치를 지닌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관계자는 “그리핑크스는 야구로 치면 마무리 투수처럼 스토리 후반부에 등장하는 메카니멀로,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버전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터닝메카드 갓’ 버전은 시리즈 최초로 링 발사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라 희귀성과 수집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총 6종의 그리핑크스를 비교·분석한 게시글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팬들은 다음 시리즈 출시 가능성과 추가 한정판 등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모습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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