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도심 숲 환경 보전 프로젝트에 전기 SUV 'ID.4'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0.28 09:44
수정 : 2025.10.28 09:43기사원문
라이다 기술과 초고해상도 카메라 탑재, 도시 수목과 관련된 정밀 데이터 수집
"그룹과 브랜드의 자산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노력 이어갈 것"
[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코리아는 도심 수목 관련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브랜드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은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 우리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환경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위: 프리저브(We: Preserve)'의 일환이다. 도심 수목과 관련된 데이터 수집 및 체계적 관리를 도와 도시 생태계 복원 및 탄소중립 실현 기여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지역 총 4만여 그루에 달하는 나무들이 총 667만 1924㎏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 약 4056대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수치로, 도심 속 나무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자원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그룹과 브랜드의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D.4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복합 424㎞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복합기준 1㎾h당 4.9㎞의 높은 에너지 소비효율이 특징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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