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장 등 경주 보문관광단지 차분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4:31
수정 : 2025.10.28 14:46기사원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방한 앞두고 경비·보안 강화
시민, 주변 상인들 기대감 커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하루 앞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과 숙소 등이 있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경비·보안이 강화되며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APEC 정상회의장과 각국 정상의 숙소가 위치한 보문관광단지 주변 인도에는 대부분 철제 펜스가 세워져 있다.
도로에는 각국 언어와 국기 등이 보이는 번호판이 설치된 고급 차량이 사이드카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구급차와 경찰차 등도 수시로 정상회의장 주변을 순찰했다.
보문관광단지 일부 숙소는 경호·경비 당국의 거점이 세워졌다.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구조의 주차장에는 경찰특공대 특수차량 등이 배치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인들의 접근 등에 대해 정확하게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면서 "하지만 내일부터 투입 예정인 경찰특공대 차량이 많이 들어올 예정이며, 곳곳에 배치되는 등 경비·보안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라고 벍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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