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0·코스닥 900 턱걸이...외인 이탈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5:47
수정 : 2025.10.28 15: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장중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도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28일 전 거래일 대비 32.42p(0.80%) 하락한 4010.41에 거래됐다.
장중 한 때 지수는 58.35p(1.44%) 하락한 3984.48에 거래되며 4000선을 밑돌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8011억원, 기관은 2074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2조10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하루 1조원 넘게 판 것은 지난 13일 이후 11거래일만이다. 또 지난 4월 7일 하루 2조1710억원어치를 판 후 6개월여만의 최대 매도세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체로 혼조세다. 삼성전자(-2.25%), SK하이닉스(-2.24%)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28%), 유통(-1.66%), 전기/전자(-1.25%) 순으로 내렸다. 전기/가스(1.97%), 기계/장비(1.47%)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0p(0.07%) 오른 903.30에 거래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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