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로 사제 총기 제작한 대학원생, 경찰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10.29 05:40
수정 : 2025.10.29 0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충북에서 해외 부품으로 만든 사제 총기가 여러 점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다량의 사제 총기 부품을 구매해 별도 신고 없이 들여왔다가 관세청의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A씨의 거처에서 제작이 완성된 소총과 권총 형태의 사제 총기 여러 점을 발견했으며, A씨가 만든 총기는 실제 총기와 외관이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기의 정확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A씨가 해외로 출국한 상태여서 총기를 제작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입국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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