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곳곳에 대변, 40대 해명이...

파이낸셜뉴스       2025.10.29 06:32   수정 : 2025.10.29 06: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충북 제천의 한 사우나에서 40대 남성이 곳곳에 대변을 보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29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밤 사우나 휴식공간과 찜질방 여자 화장실 입구에서 대변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는 손님 항의로 CCTV를 확인해 A씨의 바지에서 인분이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했고, 즉시 신고했다.

A씨는 조사에서 “대변을 참는 습관이 있어 화장실로 가던 중 실수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해당 사우나에서는 지난 6월 이후 열탕과 찜질방 등에서도 인분이 발견돼, 경찰은 이 사건들 역시 A씨와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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