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라자호텔·한화빌딩 47년만에 '리모델링'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10.29 11:15
수정 : 2025.10.29 13:02기사원문
플라자호텔·한화빌딩 옥상 공공전망대 조성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40층 복합시설
청담동 프리마호텔에 복합공간 재탄생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울 곳곳 총 5곳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더플라자호텔은 저층부 일부를 철거해 건물을 관통하는 필로티 형태의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한다. 이는 서울시가 조성 중인 세종대로 대표 보행거리와 연계돼 광화문, 서울광장, 북창동, 남대문시장을 잇는 도심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된다. 또 더플라자호텔과 소공동 한화빌딩 옥상에는 공공전망대와 공중정원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광화문·북악산·덕수궁·세종대로·남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방한다.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는 5성급 호텔과 주거·업무·문화시설이 결합된 프리미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지하 8층~지상 38층, 연면적 약 7000㎡ 규모로 5성급 호텔 74실, 공동주택 29가구, 오피스텔 20실, 근린생활시설 및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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