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수석 "오늘 관세협상 타결? 여전히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다"

파이낸셜뉴스       2025.10.29 11:10   수정 : 2025.10.29 11:10기사원문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SBS라디오 출연



[파이낸셜뉴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29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이날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관세협상의 타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수석은 "빨리 타결되는 게 좋은 점도 있고, 타결되지 않는 것이 좋은 점도 있다.

어떤 것을 타결하느냐가 문제"라는 언급도 했다.

한미 정상 간 '톱다운' 방식으로 관세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는 "시점보다 '국익 중심'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고수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협상 내용이 국익 기준에 들어온다면 타결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것이다.


북미 정상회담 성사 전망과 관련해선 "현재까지는 확실한 징후나 움직임을 알지 못한다"며 "(회동할) 확률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우리 대통령과 일본 총리 간 메시지와 기조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다. 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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