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옛 교육개발원 부지에 700가구 공급...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

파이낸셜뉴스       2025.10.30 09:20   수정 : 2025.10.30 13:16기사원문
2028년 상반기 공급 목표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행정동 양재1동)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를 활용해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9·7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2017년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사용되지 않던 옛 교육개발원 부지(약 6만㎡)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이다.

LH는 해당 부지에 총 7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조성해 약 126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주거시설뿐 아니라 우면산과 연계한 공원과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LH는 서울도심 내 발빠른 주택공급을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의 노력을 통해 2028년 상반기에는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통·생활 입지 여건을 갖췄다.

사업지구 인근에 양재역(2㎞), 양재시민의숲역(1.5㎞)이 있어 3호선 및 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2㎞)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2㎞) 등을 통해 서울 전역과 외곽으로의 이동 역시 편리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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