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직업계고 신입생 경쟁률 1.2:1…지난해보다 높아져

뉴시스       2025.10.30 09:26   수정 : 2025.10.30 09:26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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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과 특성화고 특별전형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이 1.2:1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경쟁률은 지난해의 1.13:1보다 높아진 것이다.

전체 모집정원 4394명에 5270명이 지원한 가운데 타시도 출신 학생은 마이스터고 9교에 400명(44.7%), 특성화고 46교에 833명(23.8%)이 지원해 전국 경쟁력을 입증했다.



내년 개교 예정인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경주공고)는 지난해 0.88: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1.67: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스마트제조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0.87대1에서 1.44대1로 크게 높아졌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가속화에 대응하고자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춘 신산업·지역전략산업 중심 학과 개편과 현장 연계형 교육과정 혁신을 적극 추진해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경북 직업계고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과정 혁신으로 경북 직업계고를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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