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1월 1일 첫 '재즈페스티벌' 개최...웅산·바키·김보경 등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1:07   수정 : 2025.10.30 11:07기사원문
'2025 화성 재즈페스티벌', 향남 도원체육공원서 진행
정명근 시장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화성에서 재즈의 현재와 미래 체감"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1월 1일 특례시 출범을 기념 권역별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처음 열리는 대규모 재즈 공연으로, 바키(헤리티지)·김보경(네임밴드)·웅산 등 한국 재즈의 대표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올른다.

시는 '2025 화성재즈페시티벌'을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지역문화 지형을 바꾸는 특별한 이벤트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1000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피크닉 존도 마련했다.

본공연에 앞서 화성시에 기반을 두고 전국 주요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플루겔혼, 테너색소폰,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로 현실과 상상, 사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사한다.


사회는 화성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아나운서 류시현이 맡는다.

정명근 시장은 "재즈를 평소 즐겼던 이들에게는 새로운 무대의 큰 그림이, 처음 재즈를 마주하는 이들에게는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이벤트의 문이 열리는 날이 될 것"이라며 "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 정상급의 재즈 아티스트들을 초대했다.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화성'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잡도록 해 재즈의 현재와 미래를 화성특례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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