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관세영향, 1조8천억 영업이익 감소 발생"

[파이낸셜뉴스] 현대차는 3·4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관세영향으로 인해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3·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영업이익은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가 발생했으나 선제적 컨틴전시 플랜의 적극적인 실시로 관세영향을 일부 만회했다"고 밝혔다.

분기말 환율 급등으로 2807억원의 마이너스 환율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힌 현대차는 권역시장 인센티브도 2121억원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3·4분기 영업이익이 2조53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2% 감소했다고 전했다.

[e-mail] 김학재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