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인투자용 국채 1400억원어치 발행

파이낸셜뉴스       2025.10.31 10:00   수정 : 2025.10.31 10:00기사원문
5년물 900억, 10년물 400억 등
국채 표면금리는 2%대 후반



[파이낸셜뉴스] 올해 11월 개인투자용 국채 1400억원 어치가 발행된다.

31일 기획재정부는 11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총 14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 총액과 종목별 발행한도는 전월과 동일하다.

표면금리는 10월에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5년물 2.735%, 10년물 2.885%, 20년물 2.945%)를 적용한다.

가산금리는 5년물 0.295%, 10년물 0.5%, 20년물 0.555%씩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1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시 세전 수익률(만기보유시 적용금리에 연복리 적용)은 지난 달과 동일하다.

5년물은 약 16%, 10년물은 약 40%, 20년물은 약 99%다.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3.2%, 4.0%, 4.9%가 된다.

배정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청약 기간은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이 기간에 판매대행기관(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11월에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발행한 개인투자용 국채를 중도환매(총 6728억원 한도) 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원금과 매입시 적용된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돌려받을 수 있다.
가산금리를 더한 복리 이자,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은 받을 수 없다.

정부는 개인의 노후대비 등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개인용 국채를 처음 발행했다. 지난 한해 총 7377억원어치를 발행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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