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건설공제조합,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 활동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10.31 14:17   수정 : 2025.10.31 14:17기사원문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는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석용)과 함께 서울 지역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플랜과 건설공제조합은 공동으로 지역아동센터 내 열악한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공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건설공제조합 임직원 봉사단 ‘CG사랑나누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청소, 주방 및 화장실 정비, 교육 기자재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함께 수행하며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높였다.

지원 이전 해당 센터는 주방 공간의 누수로 인한 곰팡이 발생, 바닥 장판 훼손, 전기판넬 고장 등으로 인해 아동 안전에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바닥을 내구성이 높은 마루 장판으로 교체하고, 프로그램실의 가벽을 철거해 넓은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전기 시설 보수 작업도 병행하여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센터 운영 인력의 부족으로 시설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가운데, 이번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플랜과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018년 ‘푸른꿈 자람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국 단위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총 14개 센터에 대한 시설 개선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방과 후 돌봄 아동에게 안전하고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건설공제조합 이석용 이사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조합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랜 관계자 역시 “플랜의 사명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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